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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짜랑 Step by Step

[Step3-① 사람] 人(사람 인) 休(쉴 휴) 仙(신선 선)

by 맘짜 2022. 11. 11.

人(사람 인) 休(쉴 휴) 仙(신선 선)

3단계에서는 사람에 관련된 글자 중심으로 공부할게요.
사람에 관련된 글자는 많지만 많이 접하는 (사람 인), (큰 대), (여자 녀), (어머니 모), (아들 자) 중심으로 먼저 공부할게요.

 

 

1. (사람 인)

  • 人(사람 인)은 한자에서 사람을 뜻하는 대표적인 글자예요.
  •  
    자전하는 지구 위에 사람들

 

사람 옆모습과 人(사람 인) 갑골문 금문 소전체

人(사람 인)의 갑골문과 금문을 보면 사람 옆모습으로 팔과 몸 옆 라인이 표현되었고 소전체와 해서체에서는 몸을 구부린 모습처럼 쓰여졌어요.

 

人 (사람 인) 쓰기 순서

  • 사람인변
  • 다른 글자와 같이 구성될 때 그대로 쓰이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 옆모습처럼 쓰여지고 ‘사람인변’이라 불러요.     부수위치 명칭→변 ▶

 

 

*(사람 인) 쓰임

사람 한 명당 캡슐이 씌워지고 캡슐 안에서 사람이 사라지는 모습

人(사람 인)의 쓰임을 보면 국가, 사회, 단체 등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뜻하는 각각의 개인(個人),
사람이 없음을 뜻하는 무인(無人),

 

보통 사람들 속에 숨어 있는 도둑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세상에 널리 있는 보통 사람인 범인(人),
죄를 저지른 범인(人) 등에 쓰여요. 소리는 같지만 한자에 따라 뜻이 다르죠.^^

 

 

2. (쉴 휴)

 

休(쉴 휴) 갑골문 금문 소전체

人(사람 인)木(나무 목)으로 구성된 休(쉴 휴)를 볼게요.
구성만으로도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쉬는 느낌이 나죠. 옛날에도 오늘날처럼 나무를 벗삼아 쉬었었나봐요.

 

*(쉴 휴) 쓰임

휴일 휴업 연휴

休(쉴 휴)의 쓰임을 보면 일요일이나 공휴일처럼 쉬는 날인 휴일(休日),
일을 쉬거나 학교 수업을 쉬는 휴업(休日), 이틀 이상 연이어 쉬는 연휴(休日) 등 쓰이는 곳이 참 많아요.

 

 

3. (신선 선)

仙 (신선 선) 소전체

 

人(사람 인)山(메 산)으로 구성된 仙(신선 선)을 보면
벌써 글자 구성에서 깊은 산 속에 사는 신선 느낌이 그대로 오죠.^^

본래 人(사람 인)䙴(오를 선)이 같이 구성되어 사람이 하늘로 올라 신이 되는 느낌의 僊(신선 선)이었는데 소전체 이후에 䙴 → 山 으로 바뀌었어요.

 

*(신선 선) 쓰임

 

신선 선녀

仙(신선 선)의 쓰임을 보면 도(道)를 닦아 오래도록 살고 죽지 않는 몸이 되어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사람인 신선(神仙), 신선들이 사는 세계의 여인인 선녀(仙女),

신선이 되기 위해 도를 닦는 종교인 선교(仙敎), 유교 불교, 선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인 유불선(儒佛仙) 등에 쓰여요. 

 

선인장 수선화 봉선화

仙(신선 선)은 재밌게도 우리가 잘 아는 식물들을 지칭할 때 쓰이는데
신선의 손바닥을 닮았다는 선인장(仙人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로 나르시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물이 빠져 죽은 곳에서 피어난 꽃인 수선화(水仙花),  봉황을 닮았다는 봉선화(鳳仙花-순우리말:봉숭아) 에서 仙(신선 선)이 쓰여요.

 

 

 

[Step3 맘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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