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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⑥ 한자랑 친해지기] 山(메 산) & 島(섬 도) 이번엔 글자 자체가 산모양을 한 山 (메 산)과 그림 같은 島 (섬 도) 를 볼게요. 1. 山 (메 산) 山 (메 산)의 옛 글자체들을 보면 산을 그대로 본뜬 글자인 것을 알 수 있죠. '메'라는 뜻은 산의 옛말이에요. 요즘은 산을 '메'로 부르진 않지만 멧돼지, 메아리, 찰기가 없는 메밀, 멥쌀 등에서 메를 종종 접할 수 있어요. * 山(메 산) 쓰임 산을 본뜨고 뜻하는 글자라 백두산 (白頭山) 한라산 (漢拏山) 등 모든 산을 지칭할 때 써요. 2. 島 (섬 도) 島 (섬 도)는 새 조에서 날개 깃털이 빠지고 山 (메 산)이 들어가 島 (섬 도)가 되었어요. 맘짜가 '섬' 글자를 만든다면 바다를 뜻하는 海 (바다 해) 위에 山 (메 산) 쓰거나 간단하게 수평선처럼 보이는 一 (한 일) 위에 山 (메 산.. 2022. 9. 17.
[Step1-④ 한자랑 친해지기] 鳥(새 조)랑! 烏(까마귀 오)랑! 이번 시간엔 한자에서 재밌는 부수 중 하나 인 鳥(새 조)를 공부하고 덤으로 烏(까마귀 오)도 공부할게요. 1. 鳥 (새 조) 鳥(새 조) 부수는 새를 나타낼 때 쓰이는 글자인데 갑골문부터 소전체를 보면 새의 특징인 부리, 머리 등이 잘 나타났어요. 하지만 따라 쓰기엔 좀 복잡해 보이죠? 이번에도 기억하기 쉽게 변형시켜 볼게요. 새하면 나르는 새가 떠오르죠? 졸라맨처럼 간단한 선으로 바꾸고 수많은 새의 깃털들은 점으로 나타냈어요. 이번에는 해서체의 특징을 살려 나무처럼 딱딱하게 바꿔볼게요. 살짝 돌리면 벌써 鳥(새 조)랑 많이 비슷해졌죠. 마지막으로 새의 눈동자를 一(한 일)로 바꾸면 완벽한 鳥(새 조)가 되었어요. 이젠 鳥(새 조)가 한눈에 쏘옥 들어오죠? ※ 점이 4개 모인 火→灬 (연화발 화)는 뜨.. 2022. 8. 25.